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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트리(DLTR.O), 2분기 실적 하향 전망…'매각· 관세 타격'


[알파경제=(시카고)폴 리 특파원] 미국 할인 소매업체 달러트리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대 5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과 패밀리달러 매각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달러트리는 4일(현지시간) 패밀리달러 제외한 지속 사업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50%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 회계연도 조정 EPS를 5.15~5.65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치인 5.00~5.50달러를 소폭 상향했다.

1분기 매출은 46억 4천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45억 4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조정 EPS는 1.26달러로 추정치인 1.2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달러트리는 지난 3월 수익성이 낮은 패밀리달러 사업부를 10억 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달러트리 주가는 10.22% 하락한 86.8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