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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비르츠 영입 경쟁 승리…'이적료 2343억,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 유력'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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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비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비르츠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0일 '비르츠가 전용기를 타고 리버풀로 이동해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적료는 1억 2600만파운드(약 2343억원)이 될 것'이라며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리버풀은 프림퐁의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고 프림퐁의 레버쿠젠 동료 비르츠 영입도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리버풀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단을 개편할 가능성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3억 1500만파운드(약 5858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며 리버풀의 선수간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부하고 리버풀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비르츠가 팀에 합류할 경우 어떤 포지션에서 뛰게 될지 명확하게 설명했고 리버풀 공격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다'며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공식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리버풀과 레버쿠젠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됐고 비르츠는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비르츠는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레버쿠젠에서 6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비르츠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다. 22살의 신예 비르츠는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29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센터백 요나단 타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요나단 타 영입 발표와 함께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 영입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비르츠는 리버풀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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