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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부터 노홍철까지, 스타 사장들의 카페 3 #가볼만한곳

배우 이동건의 제주 카페 '오아시스80'은 지난 4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죠. 붉은 벽돌로 구현한 건물에, 지중해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이지 않나요? 제주의 자연 경치와도 잘 어울려요.
메뉴에 대한 방문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인데요. 특히 담백한 버터롤에 진한 카이막을 바르고, 달콤한 꿀을 뿌려 먹으면 그야말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30분 이상 직접 손으로 저어 만든 카이막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고요. 최근 출시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와플'에 대한 반응도 뜨겁습니다. 바삭하게 구운 카다이프에 고소한 피스타치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라고 하네요.
400도 고온의 모래 위에서 정성껏 끓이는 샌드커피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진하고 깊은 맛의 '논필터드 오리지널 샌드커피'와 깔끔한 '필터드 샌드커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취향에 맞게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군요.
카페에 대한 이동건의 애정도 남다른 편입니다. 이에 따르면 30일 금요일, 이동건이 직접 샌드커피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해요.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는 것도 주목할 점. 샌드커피와 카이막 롤케이크 등 푸짐한 선물도 예고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홍철 '홍철책빵'
노홍철은 본인을 "재밌는 걸 참 좋아하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곤 하죠. 그의 넘치는 개성은 책방과 베이커리, 카페까지 겸한 서울의 '홍철책빵', 그리고 김해의 '홍철책빵 CIRCUS'에서도 느껴집니다.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등 유쾌한 문구를 시작으로 재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해요.
최근 '홍철책빵'에 '홍철관'이 생기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형 스피커와 푹신한 의자 등이 마련된 모습이 마치 실제 영화관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에 노홍철은 협업부터 대관 문의까지 다양하게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상영하고 싶거나 본인이 만든 콘텐츠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이에요.


박한별 '벨진밧'
박한별이 지난 2021년 오픈한 제주 카페, '벨진밧'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카페 이름부터 감성적으로 들려요. 이는 '별이 떨어진 밭'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좋은 땅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개별 메뉴에서도 독특한 콘셉트가 느껴져요. 예로 벨진밧의 '벨'을 상징하는 '벨라떼'는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카페라떼, '밧'을 형상화한 '밧두렁'은 땅콩크림 라떼입니다. '곶자왈크림커피'는 한라산의 눈과 흙, 풀을 형상화한 만큼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군요.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것도 이곳의 인기 요인이에요. 강아지 전용 메뉴인 '댕댕라떼'가 있는 것도 장점이죠. 덕분에 강아지와 함께 이곳을 찾는 반려인들의 방문이 꾸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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