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 읽음
“파.파.미”…설난영 여사 'SNL' 영상에 달린 반응들, 댓글창 난리 났다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 출연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창 등에는 설 여사의 인성과 관련한 미담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지지자들은 물론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파파미(파도 파도 미담)'라는 별칭이 붙으며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여사는 지난 24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의 인기 코너 '지점장이 간다'에 출연해 김 후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각 대선 후보를 편의점 상품에 빗대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코너에서, 설 여사는 남편인 김 후보를 "깨끗한 물. 생명수"라고 표현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진한 커피. 탁하니까"라고 묘사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달콤하다. 말하는 게 시원시원하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상대 당이라기보단 우리 식구 같다는 느낌"이라며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두는 듯한 메시지도 남겼다.
해당 방송이 공개된 이후 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서는 설 여사에 대한 다양한 증언들이 쏟아졌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이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여사가 마을버스를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에 '진짜 청렴하고 대단한 사람 같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대선 후보 배우자가 예능에 출연해 상대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내놓고 있다.
치열한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힘은 설 여사를 '배우자 경쟁력'의 핵심 인물로 내세우고 있다. 노동운동 출신으로 알려진 설 여사는 김 후보와 함께 오랜 시간 사회운동과 정치 활동을 병행해 왔고, 당은 설 여사를 통해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와 진정성을 부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