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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국 싱크홀 모니터링·암표방지 시스템 도입...'취향저격 공약' 공개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의 일상이 정책의 출발점이다.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작은 불편을 줄이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지난 1년 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샅샅이 살폈다. 국민 일상을 좀 더 편하게 할 쉬운 해법부터 제시하겠다"고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의 '9대 취향저격 공약'은 △아파트 단지 입구 불법·보복주차 등 제재 강화 △캠핑카 알박기 단속·처벌 강화 △헬스장·필라테스 '먹튀' 방지법 추진(체육시설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피해구제 지원센터 설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국가 지원 △신규 게임전담조직 사후관리기능화·민간 자율 심의 도입 등도 포함됐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아무리 작은 고충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는 '효자손 정치', 국민의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생활정치'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변화, 여러분의 '일상 속 한마디'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의 더 나은 일상을 만들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