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8 읽음
'손흥민 협박녀'로 몰렸던 한국 뮤지컬 배우, 직접 입 열었다


그는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억측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손흥민 협박녀세요?", "진짜 손흥민 전 여친인가요?", "누가 인터넷에 손흥민 전 여친 인스타라고 올렸던데 사실인가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최근 손흥민을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두 명이 구속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2일 2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주장했고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3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A 씨의 남자친구로,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7천만 원을 요구했으나 금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민희가 손흥민의 전 연인이라는 추측이 확산됐고, 해당 루머가 그의 SNS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민희는 2016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해 제니의 '라이크 제니' 안무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