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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매매·불법도박 의혹' 이재명 아들, 이번엔 불법취업 보도…까도 까도 끝없어"
데일리안
6"가족 문제, 철학·통치기준 보여주는 거울"
"대선 후보 배우자와 가족 무한 검증해야"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서 "이재명 후보의 반복되는 가족 리스크는, 그가 위선자이자 무책임한 지도자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은 강원 양양군에 위치한 영어교습소에 불법 취업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후보의 장남은 학원법상 강사 채용이 금지된 교습소에서 버젓이 강의 활동을 해왔고, 해당 교습소는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후보의 장남은 과거 성매매 의혹, 온·오프라인 불법 도박 의혹, 음란물 유포 의혹, 군 병원 특혜 입원 의혹, 취업 특혜 의혹 등으로 온 국민의 분노를 산 바 있다"며 "당시 이 후보는 불법 도박에 대해서만 '아비로서 죄송하다'고 했지만, 사과 이후에도 이 후보의 장남은 계속해서 국민 상식과는 동떨어진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오죽하면 이 후보의 장남에게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모습이 보인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 나오는지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양파남' 이 후보의 아들 의혹은 까도 까도 끝이 없다"며 "대통령 후보의 가족 문제는 단순한 사생활이 아니다. 후보의 철학과 통치 기준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김문수 후보의 딸과 사위는 사회 약자를 위한 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이다. 이 후보처럼 가족 리스크도 없다"며 "김 후보는 정정당당하다. 이재명 후보의 위선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이 후보가 이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묵인했다면 공모"라며 "어느 쪽이든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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