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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 연쇄 유괴·살인사건, "50년 전 희대 사건"


서정우 당시 동부경찰서 형사는 "우리 경찰들은 보통 큰 사건이 터지면 동일 수법 전과자부터 추적하거든요 근데 동일 수법 전과자도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애 죽여놓고 글 쓰는 그런 동일 수법 전과자를 찾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50년 전에 희대 사건으로 희귀한 사건으로 수사본부에서도 방향제시를 바로 하지 못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그리고 내가 경찰한테 전화해서 야 너희 경찰 수사 좀 똑바로 해라 자기가 범행하기 이전에 갖고 있던 여러가지 욕구를 한번 현실화시켜보는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시대를 앞질러간 그런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 당시 경찰은 도대체 이런 종류의 범죄가 형사 생활 몇십 년 하면서 본적이 없으니까 그것에 대해서 대처를 못한거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