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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잔나비 최정훈, 계절송 메들리..."콘서트 같아"
싱글리스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MC 김국진이 잔나비 최정훈에게 “공연할 때, 계절을 많이 타요?”라며 질문을 던지자, 최정훈은 “계절에 관한 곡이 많아요”라며 ‘봄-여름-가을-겨울’ 각각의 계절을 대표하는 잔나비의 곡이 있다고 말한다.
최정훈은 “봄에는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에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에는 '가을밤에 든 생각', 겨울에는 '누구나 겨울이 오면'이 있다”라며 "보통 계절마다 아껴 부르거든요. 봄에는 봄노래만 부르고, 여름엔 가을노래를 안 부르고..”라며 그만의 철칙(?)을 밝힌다. 이에 장도연은 “제철 음식 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최정훈은 “사계절 곡을 한 번에 부른 적은 별로 없다”라며 오직 ‘라디오스타’만을 위한 즉석 ‘계절송 메들리’ 무대를 펼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최정훈의 감성 짙은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루자,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금세 페스티벌 현장으로 바뀐다. 4MC들은 물론 백지연, 홍현희, 민경아도 “콘서트 같다”라며 최정훈의 노래에 흠뻑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