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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이준석, 누가 제일 비싼 집 살까?... 아파트 가격 살펴 보니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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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직자 재산 신고 명세 내용을 바탕으로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가격이 공유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요 후보자들은 수도권 지역 곳곳에 각기 다른 유형의 아파트를 소유 중이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 164㎡(49평형)를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의 공시가액은 14억 5600만 원이지만, 지난해 11월 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의 매물은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주요 대선 후보들 중 가장 저렴한 주택을 보유 중이다. 김 후보는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 명의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은천2단지아파트 전용 59㎡(18평)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서울 외곽 지역 부동산 하락세가 지속되며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올해 3월에는 기존 신고가인 8억 2000만 원보다 2억 원 가까이 하락한 금액으로 매매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노원' 전용 84㎡(25평)를 단독명의로 보유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20년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 7억 2800만원으로 노원·도봉·강북 지역 대비 시세가 높다. 

이준석 후보가 보유한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24일 11억 원에 매매, 현재 시세 또한 비슷한 가격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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