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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깽이
요 아이들은 5년 전 오늘 구조한 아이들이에요.
삼실 길냥이들 밥이나 좀 챙겨줬지 고알못이던 제가..
퇴근길 운동 삼아 돌아오다 집 앞에 급식소가 있었는데 갑자기 사료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박스가 있어서 뭐지? 하고 보니 아깽이 두 마리가..
고양이는 키워 본 적도 없어서 여기저기 구조 요청해 봤지만 아깽이 대란일 때라 응해주는 곳이 없더라구요.
혹시나 어미냥이가 올까 지켜봤는데 성묘들이 냄새만 맡고 그냥 가고..
5시간 넘게 지켜보다 5월인데도 비 온 뒤 너무 추워서 저러다 아기들 저체온으로 죽겠다 싶어 구조해버렸죠😅
사는 건물이 반려동물 키우면 안 되는 곳이라 임보하는 동안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200그램도 안되는 아깽이는 처음 만져봐서 부러질까 겁도 나고..
지인이 동반 입양 하기로 하고 치즈는 (리)코타 까망이는 (갈)매기로 이름도 지어줬는데 매기는 열흘 만에 고별로 떠나고..
코타는 6주 임보하다 입양 가서 아빠에게 갑질하며 잘 살고 있답니다.
구조한 오늘을 생일로 하기로 해서 코타 5살 생일이라 겸사겸사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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