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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뉴스타파의 '김문수 8000만원 불법 후원금' 악의적 보도…엄정 대응"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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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불법 후원금을 수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음해성 보도'라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언론사 '뉴스타파'가 보도한 '청렴강조 김문수, 경기도 지사 시절 8천만원 불법 후원금 수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두고 "악의적인 음해성 보도"라고 규탄했다.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19년 전 공개된 후원계좌에 개인 이름으로 후원금이 입금된 사안으로, 김문수 후보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제20대 대선) 사흘 전에 김만배-신학림의 인터뷰를 짜깁기해 보도했던 뉴스타파가 또다시 선거개입을 위한 공작성 보도를 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엄정 대응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이날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처음 출마했던 2006년 2500만원 규모의 불법 쪼개기 후원을 받았고,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했던 2010년 총 5935만원 상당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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