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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는 길 🌿
오를 땐
숨이 찼고
지금은
그저 내려가는 중
누가 함께여도 좋고
꼭 목적한 바가 없어도 좋다
오늘은 그냥
마음 하나 가볍게 들고
나무들 사이를 걸어본다
그리고 나무들 사이에
조용히 나를 내려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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