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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BPF도어 점검 도구’ 다운로드 1만회 돌파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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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의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점검 도구’가 배포 일주일만에 1만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BPF도어는 리눅스 기반 백도어 악성코드다. 최근 SK텔레콤 해킹에 BPF도어가 사용됐다고 알려지자 파이오링크는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점검 도구를 8일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최초 점검 도구 발표 후 하루 만에 상세 점검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을 게시하며 발 빠른 대응을 지원했다. 추가 점검 항목에는 BPF도어 감염 여부, 의심 또는 숨겨진 프로세스 및 파일 이름, 경로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파이오링크는 점검 도구 배포와 함께 BPF도어 분석 보고서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점검과 동시에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악성코드 작동 방식, 침투 경로, 대응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영철 대표는 “이번 BPF도어 점검 도구 배포는 기업과 기관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응 사례”라며 “앞으로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기술 대응과 고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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