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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 3년 만에 두산매치플레이 16강 복귀 "각오? 이겨야죠"
스포츠W박민지는 16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1조 3차전에서 안선주(만수정)에 3홀 차 승리를 거두고 조별리그 전적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 지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박민지가 이 대회 16강에 진출한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이후 2022년에는 16강에서 탈락했고, 2023년에는 예선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3년 만에 매치 플레이 예선을 통과한 박민지는 "(스트로크플레이 기준) 3일 내내 5 언더파를 쳤다. '왜 스트로크 게임 때 3일에 이렇게 치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웃은 뒤 "그래도 감이 많이 올라오고 제가 생각했던 대로 좀 샷감이 굉장히 많이 좋아져서 그거 자체만으로 너무 만족스러운데 또 조별 리그에서 16강을 올라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021년 이후 매치플레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너무 부담이 많다고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근데 이번 대회에는 재미있게 나오려고 노력했다. '져도 일단 해보자. 재미있는 척이라도 해보자' 이런 느낌으로 나왔는데 그래서 잘 먹힌 것 같다."고 덧붙였다.
4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향한 첫 무대인 16강 토너먼트를 앞둔 박민지는 "숏 게임이 굉장히 많이 좋아져서 그거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 캐디 오빠랑 숏 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16강 부터는) 일단 100미터 안쪽 기회가 왔을 때 그걸 다 버디를 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운영 전력에 대해 밝혔다.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박민지는 "이겨야죠"라며 "매치는 그거밖에 없는 것 같다. 이기기 위해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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