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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없으면 어쩔 뻔?


다
시
T1
의
구세주
로서 입지를
각인시
켰다.
지난
4
월
2
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
이하
LCK)
정
규
시
즌
개막
이
후
4~5위권
을 오가면서
존재감
을
상실하
던
T1
이 6
주
차(5월
7
일 ~
11
일
)
들
어 이상혁의
맹활
약
덕분
에 선두권인
3위
에 안착
했
다.
이상혁
은 8일과
10
일 각각 DRX,
디플러
스
기
아와의 두
경기에
서 자신의
기
록도
수립하면
서 동시에
팀
의
연승
을
이끌었
다.
이상혁은 DRX와의 2세트에서 무려 10년만에 펜타킬(한 명의 선수가 상대 선수 5명을 처치하는 일)을 일궈냈다. 아리로 플레이한 이상혁은 경기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면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25분경 DRX가 카밀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뒤에서 파고든 이상혁의 아리는 탈리야를 먼저 끊어냈고, 비에고와 이즈리얼에 이어 레오나를 제치면서 쿼드라킬을 확보했다. 사이온만 남은 상황에서 동료들의 양보를 받은 이상혁은 사이온까지 제거하면서 마침내 펜타킬을 완성했다.
이상혁의 펜타킬은 2015년 1월 7일 나진e엠파이어와의 3세트에서 르블랑으로 플레이하면서 펜타킬을 달성한 이후 10년만
이
다. 1996년 5월 7일생인 이상혁은 ‘역대 LCK 최고령 펜타킬 달성 선수’라는 수식어도
얻
었다.
이상혁은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도 진기록을 만들었
다. 1세트에서 아지르를 선택한 이상혁은 3킬 노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LCK 최초로 통산 5500개의 어시스트 고지에
올
랐다. 2세트에서 탈리야로 어시스트 12개를 보탠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T1은 4연승을 내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