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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데이트 폭력까지 겪었다는 '제 2의 아이유'

지난 2017년, 주니엘은 ‘Last Carnival’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요.
당시 소속사 C9은 주니엘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노래에서, 주니엘은 자신이 겪었던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풀어냈다고 전했습니다.

‘Last Carnival’의 가사 중에는 “BPM 175 깨진 조명등과/ Just close my eyes/ 붉게 물든 머리칼 그 속에 난/ (The scene is printed on)/ 그 씬을 지울 수는 없겠지 about me”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또 “(Lay off) 까맣게 꽃 피어나네/ 내 눈에 내 몸에 내 가슴에”라는 가사는 폭행으로 남은 몸의 멍자국과 심리적인 멍을 표현하는 듯 하는데요.

이 노래를 극단적인 남성혐오로 받아들인 일부 사람들의 비난에 주니엘은 “저는 폭력이 나쁘다고 했을 뿐, 여자와 남자를 구분지어 남자가 나쁘다고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제가 여자라는 성별이기 때문에 지난 남자친구와의 일을 가사로 쓴 것뿐입니다. 더 이상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고통스러운 기억을 용기있게 꺼내 손 내민 주니엘,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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