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읽음
2분짜리 티저가 '136만' 조회수 기록…드디어 공개일 확정돼 난리 난 '한국 드라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좁은 골목 사이 수많은 시신들 사이에 홀로 서 있는 '기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벽에 흩뿌려진 핏자국은 치열했던 싸움의 흔적을 암시하고, 붉은 피 위에 무표정하게 서 있는 기준의 모습은 그가 처한 잔혹한 세계를 암시한다. '규칙이 깨지고 그가 돌아왔다'는 문구는 이 인물이 다시 조직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어떤 균열이 시작될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은 소지섭 외에도 허준호, 공명, 추영우, 안길강, 이범수,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 등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차승원과 이준혁은 각각 조직의 핵심 인물로 등장해 기준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이끌 예정이다. 캐릭터 간의 관계성과 복잡한 감정선, 물러설 수 없는 대결 등이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룬다.
'광장'은 타협도 후회도 없이 직진하는 차가운 복수의 여정을 통해 한국형 느와르 액션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잔인하지만 설득력 있는 전개, 감정이 배제된 듯하면서도 분노가 응축된 캐릭터, 숨 막히는 추격과 대결 구도는 기존의 액션 드라마와는 결이 다르다. 단순한 폭력이 아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파괴해가는 인물의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새 한국 드라마 '광장'은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100만이 넘는 이들이 몰려들었듯, 본편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모인다.
다음은 폭발적 반응을 불러 모은 넷플릭스 '광장' 2분 미리보기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