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5 읽음
보름 만에 또… 서울 강동구서 깊이 1.5m 규모 '싱크홀' 발생


현재 강동구와 관련 당국은 2개 차로를 차단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물이 누수되면서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 주변 땅을 파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강동수도사업소는 새벽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연이은 싱크홀 사고 중 하나다.
지난달에는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 인근 사거리에서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일에는 강동구 길동에서 직경 20㎝, 깊이 50㎝의 싱크홀이, 14일에는 천호동 강동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경 20㎝, 깊이 10㎝의 싱크홀이 발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