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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민주당, 서울서 4%p 차 접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주 째 40%대 초반에서 횡보 중이다. 국민의힘은 1월 둘째주부터 30%대에서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의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와 동일한 8%포인트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2%였고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직전 조사인 4월 셋째주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일했다.
이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3%,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16%였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두 배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44%, 국민의힘 22%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9%였고, 민주당은 3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였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였고,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이 20~50대에서 강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강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