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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네이버, 업종 경쟁은 심화하고 성장은 둔화…목표주가 8.7%↓"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부진 속 플러스스토어의 성장 기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트레이딩은 유효하지만 높은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수익 2조7866억원, 영업이익 5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4.0% 증가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5111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3월 12일 플러스스토어 앱 출시 전후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며 "출시 초기이며 올해 성장 전략의 핵심인 만큼 마케팅비 부담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러스스토어가 실적에 기여하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이는 데 가운데 광고·커머스 업황은 여전히 부정적이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24년 하반기의 성장률 회복이 2025년에는 높은 기저 부담으로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컬리와의 협업 역시 단기 내 거래액 기여 수준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