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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 워치 업데이트…걸음 수 계산 오류 해결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구글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제보된 걸음 수 오류 문제를 해결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이를 위해 알고리즘을 원래 상태로 되돌렸다고 밝혔으며, 사용자들은 알림을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출시된 픽셀 워치3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웨어OS 5.1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심박수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심장이 멈출 경우 응급 서비스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다. 단, 이 기능은 픽셀 워치3에서만 활용 가능하다.
픽셀 워치2 사용자의 경우도 월경 건강 지원, 미디어 컨트롤 업그레이드, 자동 취침 모드 확장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AI 비서 '제미나이'(Gemini) 업데이트는 이번 패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글은 이 기능을 픽셀 워치4 공개 시점에 맞춰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미나이'는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를 대체하는 AI 기반 손목형 비서로, 픽셀 워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픽셀 워치 업데이트는 피트니스 트래킹의 정확도를 높이는 중요한 변화로, 인공지능(AI) 기반 기능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공개될 픽셀 워치4에서 어떤 혁신을 보여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