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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따라서 인간은 항상 무위의 도를 따라야 바른 덕을 세울 수 있다.
'큰 덕의 양상은 오직 도만을 따른다.'라고 한 것은 이 뜻이다.
도만 따르는 큰 덕은 도의 참 모습과 같아서 소박하다.
이러한 덕을 <높은 덕은 계곡과 같이 낮으며>
<넓은 덕은 부족한 듯 하며>
<건실한 덕은 보잘것 없는 듯하다>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함양해야 할 덕은
도처럼 하고자 함이 없이 스스로 그러해야 하나,
인간은 도처럼 무위할 수 없다.
이러한 까닭에 인간은 다음과 같이
여성이나 계곡과 같은 수용,
갓난 아기와 같은 순수 또는 자연에
복종하는 것으로 덕을 함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