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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MBTI는?…김문수·안철수·유정복은 'ENTJ' 양향자는 'ENFJ'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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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서 MBTI 소개

김 "목표 지향적…위대한 국민과 끝까지 함께"

안 "추진력 발휘해 문제 해결…안랩이 징표"

유 "리더로서의 삶"…양 "따뜻한 리더십 표본"
유정복(왼쪽부터), 안철수, 김문수, 양향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김문수·안철수·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자신의 성격유형지표(MBTI)를 ENTJ(대담한 통솔자), 양향자 후보는 ENFJ(정의로운 해결사)라고 밝혔다.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자신의 MBTI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먼저 유 후보는 "제 MBTI는 ENTJ다. ENTJ는 타고난 리더"라며 "저는 리더로서의 삶을 살아왔다. 군수와, 구청장, 시장, 장관을 지내면서 저의 역량을 다해 왔고 또 성과를 내왔다. 그래서 지금도 인천시장으로서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인천은) 2년 연속 경제성장률 1위 도시 그리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한 인구 증가율 압도적 1위 도시가 됐다"며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말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제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저도 ENTJ다. ENTJ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해법을 찾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추진력을 발휘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3, 안랩도 아실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제가 만든 그런 특성을 나타내는 징표라고 할 수 있다"며 "저는 과학 경제 강국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국민통합, 또 시대 교체가 지금은 필요한 그런 시대다. 추진력있는 실천적인 행정가 저 안철수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도 자신의 MBTI를 ENTJ라고 소개하며 "저는 늘 사람을 좋아하고 또 사람 속에서 함께 행동하고 사람을 믿고 끝까지 같이 가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거리에 있을 때나 공장에 다닐 때나 직장에 있을 때나 농촌에 있을 때나 언제든지 수많은 국민과 대화하고 이분들의 꿈을 저의 꿈으로 받아들이고 이분들과 함께 손잡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그러한 적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경기도지사 할 때도 늘 가장 어려운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서 무한 돌봄 사업도 하고, GTX나 삼성전자 평택공장 등 늘 계획된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서 반드시 그 목표를 달성하는 목표 지향적"이라며 "위대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을 위해서 끝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저는 ENFJ다. 버락 오바마, 넬슨 만델라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가 저와 같다. 따뜻한 리더십의 표본"이라고 언급했다.

양 후보는 "기질상 특징은 '할 말은 한다'이다. 오늘은 그래서 좀 할 말 좀 해야겠다"며 "당 일각에서 우리 후보로는 이기기 어렵다 이런 분위기가 좀 있다. 이길 수 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이재명이 아니라 패배주의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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