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 읽음
챔스 원정 PSG 득점에 홀로 일어선 13세 소년팬, 경비원 9명이 끌고 나갔다…프랑스 비난 폭발
마이데일리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8일 'PSG의 어린 팬이 빌라파크에서 퇴장 당했다. PSG의 팬인 13세의 마엘은 빌라파크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중 하프타임에 경기장 보안 요원으로부터 경기장을 떠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후 벽에 기대 앉아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년의 사진은 크게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마엘은 아버지와 함께 PSG와 아스톤 빌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리는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를 찾았다. 마엘의 일행은 PSG 원정팬들에게 배정된 티켓을 구입하지 못했고 일반석 티켓을 어렵게 구해 경기장에 자리잡았지만 결국 퇴장 조치를 당했다.
마엘의 아버지는 "우리는 경기장 출입구에서 프랑스어로 이야기했다. 경기 보안 요원들은 우리가 프랑스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우리를 왜 경기장에 들여 보냈나"라며 "PSG의 첫 번째 골이 나왔을 때 마엘이 일어섰고 우리는 마엘을 앉혔다"며 "우리는 PSG가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는 반응하지 않았다. 우리는 PSG의 로고가 전혀 보이지 않는 중립적인 옷을 입고 있었다. 하프타임이 되자 경비원들이 다가왔다. 9명의 경비원들이 와서 우리는 아스톤 빌라 팬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있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7시간 동안 차를 몰고 배를 타고 왔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만 경기장에서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신고했다. 마엘이 경비원 앞에서 울고 있었고 어린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아스톤 빌라 경기장에서 추방된 13세 서포터 마엘을 위해 PSG와 에르난데스가 위로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PSG는 마엘의 가족에게 연락해 오는 25일 열리는 니스와의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PSG의 수비수 에르난데스는 마엘의 가족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 위해 연락했다'고 전했다.
PSG를 응원하는 소년 팬이 아스톤 빌라의 홈 구장에서 퇴장 조치를 당한 것에 대해 프랑스 리그1 클럽 낭트도 위로에 동참하기로 했다. 낭트는 오는 22일 PSG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마엘을 PSG와의 경기에 초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