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읽음
[종합] “제가 보증해요”…김혜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확신의 인생작 탄생
싱글리스트
0
김혜자가 ‘눈이 부시게’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한지 약 6년만에 다시 김석윤 감독과 손을 잡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바로 그 주인공. 노희경 작가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시 한번 인생 연기를 보여준 김혜자는 또한번 인생작 경신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8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석윤 감독,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참석했다.

‘눈이 부시게’에 이어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김혜자와 다시 한번 협업하게 된 김석윤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김혜자 선생님을 정하고 시작한 작품”이라며 “‘눈이 부시게’ 때 같이 했던 두 작가가 자신들 대본을 쓰는 걸 중단하고 소위 ‘김혜자 프로젝트’인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면 김혜자라는 배우를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판을 만들까를 고심했던 작품이다”라며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김혜자 맞춤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석윤 감독에 대한 김혜자의 신뢰도 남달랐다. 김혜자는 “일단 김석윤 감독이라 믿고 하려고 했고, 대본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현실에는 없을 낙준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좋았다”라고 전했다.
대선배인 김혜자와 부부 연기에도 손석구는 “사실 처음에 김혜자 선생님을 만났을 때부터 어렵지 않았다”라며 “누구와 부부를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지만 김혜자 선배님과 함께 해서 어색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혜자가 직접 남편 ‘낙준’ 역으로 자신을 김석윤 감독에게 추천한 것에 대해 "어느날 감독님이 전화주셔서 작품 이야기를 하시면서 '혜자 선생님이 너를 택하셨다'고 했다. 마침 그날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다. 정신 없는 상태에서도 하겠다고 말했다”라며 “오로지 머리에는 해숙이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김혜자가 손석구를 추천하게 된 배경에는 김석윤 감독의 또다른 작품인 ‘나의 해방일지’가 작용했다. 김혜자는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서 저 사람 참 좋은 배우구나 느꼈다. 그래서 김석윤 감독이 남편 이야기하길래 그 사람이 하면 좋을거 같다고 말했다”라며 “정말 나이가 어리지만 리드를 잘해주셨다. 정말 남편같이 옆에서 잘 버텨줘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라고 칭찬했다.

한지민, 이정은은 김혜자와 호흡에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기꺼이 합류했다. 극중 해숙(김혜자)의 연적인 ‘의문의 여자’ 솜이 역을 맡은 한지민은 한지민은 “감독님이 처음에 인물 설명을 해주실때 (김혜자와) 연적관계인데 할 수 있겠니? 물으시길래 ‘제가 선생님이랑요? 어떻게 하지’ 싶었다. 그런데 다른 배우가 선생님한테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더라 그러면 차라리 제가 하겠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솜이가 해숙을 좋아하기도 한다 자기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 안에서 해숙과의 관계도 변화가 있다. 여러가지 감정선을 선생님 눈을 보면서 연기할 수 있는건 정말 큰 영광이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촬영에서 얻은 좋은 기억을 공유했다.

끝으로 김혜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대해 “보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고, 다음 회가 기다려지실 것”이라며 “제가 보증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