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3 읽음
매킬로이, 마스터스 3라운드 맹타…'커리어 그랜드슬램' 눈앞
포모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10언더파 206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28승을 기록한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 2014년), 디오픈(2014년)에서 우승했지만, 마스터스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5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이번 대회 첫날 13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2개로 주춤했던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도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디섐보는 이날 3타를 줄이며 2위를 지켰다. 디섐보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1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매킬로이와의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예고했다. 매킬로이와 디섐보의 대결은 PGA 투어와 LIV 골프 대표 주자의 격돌이라는 점 외에 장타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40야드로 1위, 디섐보는 327.5야드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이글 하나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줄이며 공동 10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타를 줄여 공동 21위, 김주형은 타수를 지키며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