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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2군에서도 '흔들'…1이닝 6피안타 5실점 '충격'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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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42)이 2군에서도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은 9일 경북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 1-5로 뒤진 5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구 수는 28개였다.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한 퓨처스리그 첫 등판 경기에서 1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이호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김건형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김준태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줬다.

무사 1루 상황에서 김병준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안현민, 윤준혁, 안치영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안치영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친 뒤 3루로 뛰다가 아웃됐고, 오승환은 후속 타자 이승현을 삼진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427세이브)를 기록한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현역 최고령 선수인 오승환은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만료된다. 오승환은 2025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달 모친상을 당하는 '큰 아픔'을 겪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지난달 27일 2군에 복귀해 훈련에 전념해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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