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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4동 한마음공동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지역 나눔 실천에 앞장
잡포스트이미지 = 성북구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의 대표적인 봉사단체 ‘한마음공동체’(회장 이상관)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4월 3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한마음공동체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 활동 및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릉4동 한마음공동체는 지난 1993년 고문 정양환 씨의 주도로 창립된 이래 30년 넘게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다. 현재까지 약 2,500여 명의 이웃들에게 장학금, 생필품,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성북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200kg 이상의 백미를 기부하고 있으며, 명절과 혹서기·혹한기에는 이불과 같은 생필품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성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릉동을 비롯한 성북구 전역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한마음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구는 모금된 성금을 빠르게 피해 주민에게 전달해 복구와 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구민 성금 접수를 4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금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북구청으로 문의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이웃 사랑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