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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달이 돌본지 3년.. 그리고 고양이 호텔 오픈


아주 아주 아주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네요 ^^
안녕하세요~ 아리달이 애빕니다 ㅎㅎ
아리와 달이가 저희 곁에 온지도 벌써 3년 하고도 6개월째 접어드네요
애기들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3년 반.. 긴 시간이죠 ㅎㅎ
녀석들을 키우면서 많은게 달라졌는데요.
그 중 가장 크게 달라진건..
2박 이상 어딜 가본적이 없다는 거죠.
녀석들이 함께 어딜 잘 다니면 좋으련만..
아리도 무척 떨지만 달이는 엄청 예민해지더라구요
집에 두고 2박을 비운적이 있는데요,
동네에 함께 육묘하는 이웃에게 아침 저녁으로 케어를 부탁했거든요.




아리는 그런대로 금방 일상으로 돌아 왔지만 달이가..
일주일동안 물도 사료도 안먹고, 큰일 작은일도 전혀 보질 않는거에요.
어디 아픈가 해서 병원을 들처엎고 달려 가봤지만
병원에서는 애가 예민한거라고.. 아픈덴 없다며..
삐친거더라구요..
일주일째 되던 날이 마침 주말이라 집에 하루 종일 있었는데
곁에 엎드려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더니 화장실을 가서는
큰일 작은일을 보고 나와서는 물을 마시고는 사료까지 먹더니
애미 무릎 위로 뛰어 올라오더라구요 ㅋㅋ
그 모습에 어찌나 안도감이 들던지..


그 날 이후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녀석들이 함께 지낸지 이제 고작 3년 반.
앞으로도 15년 안팎을 함께 지낼텐데
녀석들이 세상을 떠나고서야 여행이라는걸 다니기엔 눈 앞이 깜깜했죠
그렇게 고민이 이어지던 중 고양이 호텔이 떠올랐어요.
맡기면서 다녀볼까? 라는 생각도 잠시..
예민 덩어리 달이가 눈에 밟혔죠.
그렇게 고양이 호텔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역 동물인 녀석들에게 익숙한 공간 하나를 더 만들어주자.








그렇게 지난 11월에 호텔을 만들자 생각이 떠올랐고
집 앞에 호텔 만들 장소를 찾아서 12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했죠
12월 말 전에 오픈을 하고 싶었지만 공사가 좀 지연이되어
1월 둘째주에 오픈을 했던거 같아요
호텔 이름은 ‘에어묘앤비’
https://www.instagram.com/reel/DGb-pfbBFRC/?igsh=bzBvd3phYTYzbHN3
짠!!



그렇게 만들어진 호텔에 녀석들을 데려 왔더니..
보세요 ㅎㅎㅎ
쫄보들… 에휴..
오픈한지 3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아리랑 달이는 공간을 활보하지 못한답니다..!
다행히도 점점 손님이 늘고는 있고 좀 더 활성화되면 직원을 뽑고
함께 일 하는 직원분이란 아리, 달이가 친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평소 여행을 자주 다니던 저희 부부에게 지난 3년.. 반
아리, 달이와 여행을 바꾼 삶이었거든요..
이런 이유로 저런 호텔을 느닷없이 만들게된 저희 부부..
P 커플 맞죠!? ㅎㅎㅎ
아무쪼록 종종 또 소식 올릴께요~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