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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ktx 7만원?…코레일 vs 정부 입장 충돌
위키트리
한 사장은 지난해 KTX 이용객 수가 8000만 명을 넘고 여객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손실은 1114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부채 증가로 이자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코레일의 누적 부채는 21조 원에 이르고, 연간 이자 비용은 4130억 원으로 하루 약 11억 원 수준이다. 전기요금은 최근 4년간 50% 이상 올랐으며, 2025년 예상 납부액은 6400억 원에 달한다.
코레일은 또 2004년 도입된 KTX 초기 차량 교체에만 5조 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운임 인상과 관련해 한 사장은 국민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므로,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법적으로도 운임 조정은 정부가 상한을 정해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KTX 운임은 2011년 이후 한 차례도 오르지 않았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7%, 고속버스 운임은 21%, 항공 운임은 23% 상승했다. 최저임금은 128%, 코레일의 전기요금 부담은 18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X 운임 인상 논의는 향후 정부 정책과 여론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