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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다이내믹스(GD.N) 해양시스템 산업 생산성에 집중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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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제너럴다이내믹스(GD.N)가 해양 시스템 사업 생산성 개선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미국 5대 방산 기업으로 해양시스템 사업부는 콜롬비아,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포함한 주요 군함을 제작한다.

동사는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핵잠수함 제작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해양시스템 사업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둔화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건조 지연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품질 관리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인력 적기 투입에도 난항을 겪었다"고 파악했다.

올해는 상용제트기 생산량 확대, 지상장비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승 연구원은 "생산 차질과 비용 증가로 해양시스템 사업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생산성 개선 및 가격 재협상으로 만회 시도 중"이라고 파악했다.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사업부는 항공우주와 지상장비다.

항공우주 사업부는 상용제트기 Gulf Stream 생산량을 2024년 136대에서 2025년 150대로 10.3% 확대할 계획이다.

엔진 납기 지연으로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납기가 안정화되어 생산량 확대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2024년 지상장비 수주는 1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170억 달러로 매출 대비 1.3배 수준까지 확대했다.

정 연구원은 "보유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생산 확대와 수익성 개선세를 2025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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