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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은 지금] 진천군, 양성평등 대학 운영 外
퍼블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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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청사

◆ 오피니언 리더, 돌봄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진행

충북 진천군은 20일부터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선도를 위한 ‘2025년 양성평등대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오피니언 리더 대상 양성평등 심화교육과 돌봄종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강화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피니언 리더 대상 양성평등 심화교육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지난해 기본과정을 이수한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돌봄 종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강화 교육은 6월 12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집, 영유아·아동, 노인·장애인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그룹별 업무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송소연 군 가족친화과 주무관은 “각 분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4월 4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 운영

충북 진천군은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에게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입문 과정이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성인 문해 교육과정의 이해 △문해교육과 방법 △수업안 개발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 충족 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 취득 후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 100시간의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군에서 문해교육사로 활동을 희망할 경우 2026년 1월 강사모집 공고를 통해 위촉할 예정이다.

이인숙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문해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사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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