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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는 의자
한 교장 선생님께서 제가 쓴 책, '마음이 쉬는 의자' 600권을 주문하셨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이 책을 선물 할 것이라며 제 사인을 부탁하셨고
저는 책 앞장마다 사인뿐 아니라 격려와 사랑의 글도 같이 적어 보냈습니다.
600권을 하루에, 그것도 가능한 다른 내용의 글을 적고 이름까지 쓰기란 쉽지 않았지만
한 분 한 분께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다 끝내놓고 보니 직접 일한 팔은 괜찮은데 어깨와 목 줄기, 눈이 아파져 왔습니다.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 그런 나를 지켜보는 부모님이나 가족,
사랑하는 이들이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겠다는 것을....
-정용철, '좋은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