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읽음
영화 리뷰 : 미키 17

출연 배우 :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등
줄거리 : 친구와 함께 차린 마카롱 가게가 망하며 큰 빚을 진 미키는 친구와 함께 우주로 떠나기로 하는데..
리뷰 : 봉준호 감독의 신작, 주요 배우들은 외국 배우들로 가득한 사실상 외국 영화로만 보자면 봉감독의 전작들 보단 되게 친절하게 느껴지는 이야기 전개나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들은 그의 전작 중 하나였던 설국열차를 떠올리게도 한다(그 영화도 사실 주연들이 대부분 외국배우) 물론 설국열차 보단 규모가 크단 점에선 좀 다르고 이 글을 쓰는 나는 옥자를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것과의 비교를 피하고 보자면 이 영환 엔딩 까지 꽤나 직선적으로 그리기 때문에 보면서 이해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고 다만 그의 최신 전작인 기생충 같은 부류의 풍자극 보단 유쾌한 맛이 있다. 아무래도 주제 중에 몇 가지 성적인 부분도 다루기 때문에 가족 끼리 보는 건 꺼려질 수도 있으니 감상전 미리 알아두고 혼자 보던지 결정을 하는 게 좋아 보이긴 한다(물론 직접적인 노출씬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아무튼 우주 버전 설국열차를 잘 본 느낌이다.
별점 : 4/5
한줄평 : 영화의 한 획을 귿는 다기 보단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