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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천하사람이 모두 이르기를
내 도가 크기는 하나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고 한다.
오직 크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것이다.
만약 어울려서 오래 되었다면
그 도는 아주 작은 것이다.
나에게 세 가지 보배가 있어서
그것을 지키고 보존한다.
첫째는 자애이며,
둘째는 검약이며,
셋째는 천하 앞에 감히
나서지 않는 것이다.
자애하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으며
검약하기 때문에 넉넉할 수 있다.
감히 천하의 앞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큰 그릇을 이루어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자애를 버리고도 용감하며
검약을 버리고도 넉넉하며
물러남을 버리고도 앞에 나서려고 하니
죽고 말 것이다.
자에로써 전쟁을 하면 이길 것이며
수비하면 견고할 것이다.
하늘이 자애로운 자를 구할 것이니
자애로써 백성을 지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