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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마지막 식사


음식물 쓰레기버리러 나가면 창밖에서 지켜보던..
분리불안이 아닐까 의심이 들던 그 아이가
어느새
지혼자 떠나 보겠다구
혼자 돈벌어서 독일로 단기 교환학생을 갔네요
'설마 니가 ~' 싶었는데
차분히 준비하는 모습에 '어라 이놈봐라 싶었는데'
드뎌 이번주 떠났네요
덤덤히 보내려구했는데
결국 마지막 식사에 눈물이ㅠㅠ
'나는 이제 누구랑 노니?' 울먹이면서
그동안 니가 아닌 내가 너를 못 놓아줬던걸 깨달았네요
자식을 훨훨 날아갈수있게 길을 열어줬어야했는데
그 옷자락을 내가 잡고 있었구나~~이순간에도 나는 너보다 내걱정을 했구나 알게 되었네요
너의 길을 응원한다
잘하고 오렴
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