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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데…무심코 사 먹는 '이 음식'만 피해도 사망률 뚝 떨어진다
위키트리
연구팀은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가 권고하는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연구 대상자들을 '높음', '중간', '낮음' 그룹으로 나누어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높음' 그룹의 사망률이 '낮음' 그룹보다 34% 낮았으며, '중간' 그룹도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패스트푸드 섭취 제한과 규칙적인 운동이 사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암 진단 후 패스트푸드 섭취를 제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22% 낮았다. 연구팀은 패스트푸드를 줄이면 가공식품으로 인한 높은 혈당 부하와 염증 발생, 종양 증식 및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애선 교수는 "암 예방 권고 수칙 준수와 사망률의 연관성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생존한 그룹에서 특히 두드러졌다"며 "암 치료 후 사망 위험을 낮추려면 암 예방 권장 사항을 포괄적으로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은 1983년 정부가 사망원인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40년 넘게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암 사망자는 8만 527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4%를 차지했다. 다만 조기 진단과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생존자는 꾸준히 증가해, 2019년 200만 명을 넘어선 후 현재는 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WCRF와 AICR이 권고하는 암 예방 수칙에는 ▲건강한 체중 유지 ▲지속적인 신체 활동 ▲통곡물, 야채, 과일 및 콩이 풍부한 식단 섭취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섭취 제한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 제한 ▲설탕이 많이 든 음료 섭취 제한 ▲알코올 섭취 제한 ▲암 예방 보충제 사용 금지 ▲가능한 모유 수유하기 ▲암 진단 후에도 이러한 권장 사항 준수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