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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 그리움 & 기다림
오늘 시월 입대한 두째와 통화를 하면서 스피커폰으로 했네요.
아들 목소릴 듣고 파랑이가 갸냘프게 냐옹걸더니 현관문 앞에 앉아서 불러도 뒤만 흘끗 바라보곤 한참을 저러고있었어요.
두째가 파랑일 엄청 이뻐했거든요.
파랑인 바보라고, 오빠만 좋아하는 바보라고 거의 괴롭히듯 안고 뒹굴고.
첨 군대갔을때도 우울증세 보이며 둘째 오던시간만 되면 현관문앞에 서성거리고 밤새 울고 하더니 입던옷 왔을때 바지 침대위에 깔아주니 한달가까이 밤낮없이 그 위에만 업드려있었는데..
목소리 들으니 또 그리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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