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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수준… 선택약정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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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단말기를 사전 구매한 소비자들은 4일부터 사전 개통해 이용할 수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SKT, KT, LGU+)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S25 울트라를 가장 많이 판매했다. 공식 판매는 오는 7일부터 진행된다.

사전 판매량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130만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가운데 갤럭시 S25 울트라는 52% 비중을 차지했다.

통신업계는 사전 예약자에게 저장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갤럭시 단말 AI 서비스 도입으로 사전 예약을 흥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갤럭시S25 시리즈 단말에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출고가는 256GB 기준 169만8,400원이다. 10만원이 넘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받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SKT 24만5,000원 △KT 24만원 △LG유플러스 23만원으로 책정됐다.

단말기 지원금 대신 월 요금을 25% 할인받는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KT에서 12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24개월 간 선택약정으로 75만1,08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7월 22일부터 단통법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향후 가입유형과 요금제에 따라 지원금 차별 지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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