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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장애청소년·독거 어르신 돕기…통신사는 ‘상생 경영 중’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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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최근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 조기 대금 지급과 독거노인 돕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적극이다. 특히 설 명절 동안 이들 기업은 협력사를 적극 도왔다.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 재정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23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SK스토아 등이 함께 참여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450여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개 유통망이다.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동반성장펀드’·‘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KT도 중소 협력사에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KT커머스와 KT 알파 등 그룹사가 동참했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300여 중소 협력자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자 납품 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됐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낮은 이자(1.9%~3.3%)로 중소 협력사에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이웃돕기에도 적극이다. 장애청소년, 독거 어르신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전국 130여개 특수학교(급)에서 ‘행복AI코딩스쿨’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코딩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행복AI코딩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해 ‘희망나눔인상’을 통해 우리 이웃 속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만나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명절 반찬 준비에 쓰인 비용은 임직원 애장품 50건,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189건 등 기부 물품을 중심으로 진행된 임직원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광연 기자

fun3503@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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