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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에 등장한 ‘키 2m’ 막내아들, 눈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렸다. 올해 18살이 된 배런은 취임식에 가족과 함께 입장했다. 배런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미국 국기인 성조기 옷핀을 단 차림새였다. 배런은 정숙한 표정으로 연단 뒤에 섰다. 배런의 키는 6피트 9인치(약 206㎝)에 달했다.
특히 뒤로 넘긴 배런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배런의 올백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도 비슷한 모습이었다.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네티즌들은 이날 배런의 모습을 두고 ‘그가 앞으로 17년 동안 대선에 출마할 수 없더라도 그의 잠재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배런은 아버지의 선거 운동 과정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Z세대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통적인 뉴스 매체보다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 플래그런트(Flagrant)’ 등 인기 팟캐스트에 출연하도록 하면서 청소년층의 표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