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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협정 발효 지연…이스라엘, 공습 재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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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휴전안에 합의한 가자지구 전투가 19일(현지시간) 막판 발효가 지연되면서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협정 조건에 따라 석방할 인질 명단을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휴전이 연기되면서 이날 오전 이스라엘 군은 가자 북부와 중부 지역의 여러 표적에 대해 포격과 공습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인질 명단 제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기술적 및 현장 관련 이유" 때문이라고 밝히며 협정 조건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와 협정을 중재한 중재자들로부터 명단이 제출될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전했다.

3단계로 이뤄진 이번 협정의 1단계는 가자지구 전투 중단으로 시작된다. 이어 하마스는 가자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자국 교도소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게 된다. 이후에는 전투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안을 승인한 이후 첫 연설에서 "전쟁의 모든 목표를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 모두 이스라엘이 2단계 협상이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릴 경우 전투로 복귀할 권리를 전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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