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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빈소 모두 차… 독감 유행 속에 급증한 '호흡기 질환'
위키트리
장례업계는 지난달 말부터 폐렴이 사인으로 진단된 고인들이 급증했다며 이 무렵 유행하기 시작한 독감을 그 배경으로 지목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루 22구 화장 능력을 갖춘 충북 청주 유일 화장시설인 목련공원은 오는 14일까지 화장 예약이 다 찼고, 오는 15일에도 16구의 화장 예약이 돼 있다.
목련공원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지난달 말부터 돌연 사흘 뒤까지 예약이 차기 시작했다"며 "같은 달 초중순까지만 해도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13일 전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9개 만실로 유족들이 고인(3명)을 안치실에 모셨다가 다음 날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을 맞이했다.
이 장례식장은 "화장장을 예약 못 해 하루에 많게는 세 팀이 사일장을 치르고, 삼일장을 치른 뒤 시신을 안치해둿다가 다음 날 화장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목련공원에 자리가 없으면 돈을 더 내서라도 인근 세종시의 은하수공원 화장장을 이용하는데, 그곳도 지금 자리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