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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오늘도 건강하고 평화로운 하루 되세요😙
도덕경  2장

천하사람들
모두가 미를 미로만 알고 있으나
거기에는 이미
추악이라는 개념이 들어 있으며,
모두가 선을 선으로만 알고 있으나
거기에는 이미
불선이라는 개념이 들어 있다.

따라서 있고 없음은 서로 생겨나게 하며
어렵고 쉬움은 서로 이루어지게 하며
길고 짧음은 서로 형성하게 하며
높고 낮음은 서로 기울게 하며
악기와 목소리는 서로 어우러지게 하며
앞과 뒤는 서로 따르게 한다.

이러한 까닭에 성인은
무위의 일에 머물며
무언의 가르침을 실행하며
만물이 돌아가는 바를
간섭하지 않으며
생성하여도 소유하지 않으며
베풀어도 기대하지 않으며
공이 이루어져도 머무르지 않는다.

성인은 오직 머무르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에 떠나는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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