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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까지 닮다니요..
딸이 내일 새해이고 한 학년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라고 반 친구들에게
선물 준다면서 본인 용돈으로 양식
사서(거금 5만원 정도 썼어요) 오늘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께 과자꾸러미
선물 전하고 왔네요.
딸 요즘 수면 부족으로 빨리 자면 좋은데
졸린 눈 참아 가면서 선물 포장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러다 너 쓰러질 것 같으니
신정 연휴 때 포장하고 종업식날
주라고 하니 안 된다면서 27개를
포장하고 오늘 전하고 왔어요.
나눔하는 거 엄마가 물려준 거라면서
끝까지 포장하고 자정 넘어서 잤어요.ㅠ
엄마 이렇게 포장 선물 많이 할 때
나에게 도와 달라고 했었는데 그때 내 마음
알겠어요라는 말도 하구요..ㅎㅎ 못말려요..

편지 한 명 한 명에게 쓴다면서
쓰던데요. 27명에게 편지 다 쓰면
날 새게 생겨서 중도 포기하고 선물만
주고 왔어요. 작년처럼 컴에서 그림 하나
선택하고 컴으로 한 해 함께 지낸 거랑
새해 인사 관련 글 쓰고 한두줄만 친구에
대한 이야기 간단히 쓰라고 하니 전체
손글씨 쓰더니요. 저 말 안 듣고 결국 시간
안 돼서 양식만 전하고 와서 아쉬워했어요.

오늘 학사 일정상 선생님께서 종례 안
한다고 하셨다는데요. 반 친구들이
선생님께 새해 인사 하려고 종례해야
한다고 하고선 깜짝 이벤트로 새해 인사
드리니 선생님께서 감동 받으셔서 동영상
촬영하겠다면서 다시 새해 인사해 주라고
하셨대요.ㅎㅎ 그리고 난 후 반장인
저희 딸 이야기를 하셨대요.
"반장 ㅇㅇ이가 오늘 간식도 나눠주고
한 학기 동안 수고한 ㅇㅇ이에게
박수 쳐 주자고.."라고 말씀하셔서
오늘 딸 친구들에게 박수 받았다고
하네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었는데요.
새해에는 저도 우리 피드 친구님들께서도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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