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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이 쓴 제주항공 사망자 추모 글 "일 똑 부러지게 잘해서 모두가 좋아했다"
위키트리29일 정우영은 인스타그램에 하얀 국화꽃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고인에 대해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해서 우리 회사 야구중계팀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저도 물론 그중 하나였고요"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끝까지 기적의 생환 소식을 기다렸지만 구조자 제외 전원 사망 소식과 함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습니다. 결국 그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내와 세 살배기 아들까지도요"라며 슬퍼했다.
정우영은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타이거즈를 위로합니다. 광주와 무안, 그리고 슬픔에 빠진 우리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또, 슬픈 제 자신 또한"이라고 말했다.

고 씨는 기아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러 떠난 태국 여행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고 씨는 아내와 3살 아들을 데리고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친형 가족과 함께 떠났었는데, 고 씨 가족은 제주항공에 빈자리가 생겨 하루 일정을 앞당겨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

고 씨는 광주 지역 언론사에서 프로야구 담당 기자로 활약하다 기아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겼었다고 한다.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로 총 17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