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5 읽음
정형돈♥한유라, 결혼 15년 만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행복하기만 해 보였던 정형돈은 지난 9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요즘 삶이 재미없다. 17살부터 일했다. 내가 진짜 원해서 해본 게 없는 것 같다. 개그도 생각보다 짧게 했고,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가는 돛단배였던 것 같다"라며 오은영 박사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형돈은 "처음 회사에 다닐 때 너무 재밌었고, 개그맨이 되고 나서 너무 재밌었다. 근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일해야지’라는 책임감이 있었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이한테 ‘좋은 건 다 해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들어오는 프로그램은 다 했다. 3개월 동안 녹화를 106개를 했고, 단 이틀 쉬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두 돌 안 됐을 때 촬영 때문에 10일 만에 집에 왔는데 날 보고 뒷걸음치던 모습이 기억난다. 그걸 보고 서운할 겨를도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에도 몇 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은 미래와 가족의 경제적인 편안을 위해 또 쉴 수 없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정형돈 아내 한유라는 유튜브를 운영 중인데, '아빠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에 가족의 불화를 지적하는 악플들이 쏟아졌습니다.

정형돈은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저희 나름 세상의 모든 분들처럼 세상과 어울려서 잘 살아가려고 하는 가정이다. 누군가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게 곧 틀림을 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의 억측에도 가족끼리 정말 단란해 보여 보기 좋아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