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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로 향하는 윤이나, 신인왕 도전 의지 밝혀
포모스
윤이나는 Q 시리즈에서 기상 악화로 순연된 5라운드의 잔여 경기를 치르며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녀는 2022년 신인 시절 오구 플레이를 늦게 신고해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1년 6개월로 경감된 덕분에 올해 KLPGA 투어에 복귀하여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윤이나는 "더 큰 무대에서 내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며 LPGA 투어 진출을 결심했으며, 신인왕 도전 의지도 밝혔다. 그녀는 발군의 장타력과 스핀이 많고 탄도 높은 고품질 아이언 샷으로 LPGA 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윤이나가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은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치사토, 아키에 자매 등 일본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특히 야마시타는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총 27언더파 331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4위인 야마시타는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이 치사토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3승을 포함한 통산 6승을 기록하며 21언더파 337타로 2위에 올랐고, 그녀의 쌍둥이 언니인 아키에도 공동 5위(16언더파 342타)로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와이 자매는 LPGA 투어에서 쌍둥이 선수로 출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또한, JLPGA 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요시다 유리는 9위(13언더파 345타)로 Q 시리즈를 통과했으며, 올해 7승을 기록하고 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다케다 리오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LPGA 투어에서 성적이 부진했던 박금강과 주수빈은 각각 공동 10위(12언더파 346타)와 공동 13위(11언더파 347타)로 내년 출전권을 확보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이정은은 공동 36위(4언더파 354타), 이세희는 공동 50위(1언더파 357타)로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미국 대학골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델라 세르누섹(프랑스)도 공동 13위로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진 =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