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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현장 애로사항 직접 청취…"취임 즉시 행정 반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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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구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문제 파악에 나섰다.

신 교수는 4일 "출마 선언 후 경기도 오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대학축구선수 트라이아웃' 행사에 다녀왔다. 추운 날씨에도 오산공설운동장에서는 대학축구선수들이 취업의 기회를 갖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면서, 운동장에서 게임에 참가하고 있었다. 스탠드에는 흙 속에서 보석을 찾기 위한 K1, K2, K3 등 리그 지도자들과 스카우트들이 눈을 크게 뜨고 한 선수, 한 선수 체크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후 설동식 한국지도자협회 회장과 조민국 한국지도자협회 부회장, 그리고 임원들과 이번 선거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고 늦은 시간 서울로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교수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 속에서 후보자인 저의  중 ·고등학교 선수 시절과 대학 시절 고생하며 축구를 했던 순간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갔다. 취직을 꿈꾸는 선수들의 심정을 느껴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자식들의 취업을 기도하는 부모들, 그리고 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취업시키기 위해 대학에서 지도했던 선생님들이 선수 스카우트에 나선 상급 팀 지도자에게 읍소하는 모습을 보며 '축구협회가 할 일이 참으로 많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행정에 녹여야겠다는 마음의 약속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신 교수는 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시 즉시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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